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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겨울 런던여행 혼자 런던여행을 왔답니다 환경의 변화에 둔해서 그런 건지 생각보다 놀랍고 두근두근하고 그런 건 별류 없었다 어쨋든 지금까지 간 모든 곳…후기 Bancone Covent Garden맛있다 여섯시 예약 되어 있었는데 다섯시반 방문에도 바로 들어감!! 먹고 나왔을 때부터 줄 엄청 서기 시작함 Bucatini cacio e pepe 먹었는데 처음 씹었을 때부터 맛있었다. 면도 쫀득하고 소스도 치즈맛 작렬하고 넘나좋앗음 다만… 먹다보니 좀 짰다. 후추덕에 느끼함은 덜햇지만!! 시간 되면 한 번 더 방문해서 다른 거 먹어보고 싶다 +) 실제로또감무슨 pork mafalde 어쩌고 spicy 그런 거였는데 맛있긴 한데 특히 이거는 면이 캐리하는 느낌,, 소스는 평범했다 별로 맵지도 않고 오히려 맛 자체는 카치오 에 ..
아이스크림 입맛, 치즈 크로와상, 파스타와 그릴드치즈, 디저트, 날씨와 한 편의 영화, 그리고 삶에 대한… 블로그를 마지막으로 쓰고,,, 거의 한 해가 지나간 것 같아요. 외국대학 원서 넣을 때가 되어서 교외활동을 뭘 했나… 생각하던 와중 갑자기 생각 난 블로그 여튼 오랜만에 글 쓰는 김에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근황토크 주절주절 몇 달 전 EE에 대한 불만을 구구절절 내놓았던 글을 업로드 했었는데, 그 EE를 드디어 마무리. 이제 그걸 끝내 놓았으니 좀 여유가 생기나 싶었으나 밀려들어오는 대학에세이, IA, 시험 (그리고 꼭 필요한 약간의 여가시간까지) 역시 숨 쉴 틈 없는 고3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할 수 없는 것: 음식항상 망고요거트 맛을 골랐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처음으로 피스타치오를 먹어 보았어요. 역시나 맛있음. 원래 피스타치오에 대한 거부감이 살짝 있었는데, 사당역 ‘키키젤라또’에서 피스타치오..
토요일에홍대… 훌리건커피와 AK플라자 연남 훌리건커피… 메뉴가 너무 독특하고 맛있어 보여서 주말에 홍대를 가는 짓을 저질러 버렸답니다 연남동 7번 출구였나에서 아마 길 잘 찾으면 5분내로 갈 수 있을 건데 저는 지도를 보면서도 헤메서 뙤약볕에 꽤 걸었다여튼 도착한 훌리건 커피… 너무 더워서 외관 사진 찍을 틈도 없이 뛰어들어갔다 가기 전까지도 스테이크 샌드위치(봄바였나) 시킬지 블루베리 갈레트 시킬지 못 정했는데 들어가니 왠지 단 게 땡겨서 블루베리 갈레트 시킴 주문하고 자리 잡았더니 한 5분 뒤에 갖다주심…!예뽀 블루베리잔뜩후기 사진들 봤을 때 저 크레페 안에 뭐가 있겠다곤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썰어 보고 놀람 안에 카스텔라 있어요 처음엔 넘 맛있게 먹었는데 (특히 아이스크림!) 더 먹을수록 우유아이스크림에 블루베리 크림에 메이플시럽에..
상수역 윤씨밀방, 망원역 odd 케이크 윤씨밀방 꼭가요 너무 맛있어… 아침에 운동 갔다가 10시쯤 상수역에 도착해 버려서 근처 스타벅스에서 영화 보면서 기다린 끝에👍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윤씨밀방 그나저나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봤는데 너무 몽글몽글 청춘영화 아무튼… 11시30분 맞춰서 도착했는데 한 팀 있었다!! 안에서 자리 잡고 기다리면서 사람들이 점점 들어오더니 나중엔 내부가 시끌시끌했다. 다 먹고 나왔을 땐 12시반이었는데 그때도 웨이팅은 없었다. 조금 여유롭게 가도 될 듯… 터키풍 함박스테이크를 주문했다. 12000원에 함박스테이크, 계란볶음밥, 올리브빵까지 먹을 수 있는 대혜자메뉴… 윤씨밀방 여러번 가면서 여러가지 메뉴 다양하게 먹어봤는데 이게 제일 맛있어서 고정메뉴됨 같이 나오는 떡볶이도 넘맛있오요🥰 매콤달달하니 입맛돌리기에 딱,,..
올해도 성수 빵투어 - 어니언, 성수러운 붕어빵, 성수 피글렛, 웨이크 앤 베이크 어제 친구 만나서 조금 놀았더니 피곤했는지 10시30분에 눈을 떴다… 마음이 급해져서 얼른 출발하고 뛰고 있었는데 넹 어쨋든 성수역 1번출구에서 도보 3분내로 갈 수 있는 어니언…! 이미 유명하지만 소금빵을 맛보러 방문했다 맛있다…ㅎㅎ 가격은 2500원이던가… 아무튼 빵 자체가 가벼워서 후딱 먹어치울 수 있다. 겉은 어느정도 바삭하고 안에 버터도👍다만 특별하진 않다 집근처 소금빵을 계속 먹도록 하겠듭니다 개인적으로 성수동 빵집 중엔 로와이드의 소금빵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너무 배불러서 도저히 사러 가지를 못했다. 이제와서먹고싶네…😓 조금 걸어서 ‘성수러운 붕어빵’을 들렀다. 11시 오픈인 줄 알고 그냥 갔는데 12시 오픈이라 10분정도 기다렸다. 원래 계획대로 조금 일찍 일어나서 출..
혜화에서 창경궁, 호호식당, 솔트24, 일시적 개입, 오펀스 오전에 운동 갔다가 9시쯤 끝나서 혜화로 이동. 눈이 조금화가날정도로 많이오던날… 그래도 눈 때문에 끓는 화를 눈 덕분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식혀보자 해서 그냥 갑자기 창경궁… 역시나 예뻤다요 대온실은 볼 땐 너무 예쁜데 사진찍고 다시 보니 생각보다 별로로 나와서 조금 속상… 그래도 넘 좋았다. 저번에는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건 줄 모르고 그냥 나왔는데 이번에 가서 보니까 들어갈 수 있어서 들어갔다 나왔다네요… 굿굿 안에서 한 시간 정도 구경하다가 너무 가보고 싶었던 호호식당으로 여유롭게 걸어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길이 너무 험했던🥲눈까지 와서 더 그치만 좋았어요~ 안심카츠 시켰는데 맛있었다 우하하 튀김옷이 너무 얇아서 그런가 바삭한 맛은 없었는데 오히려 입천장 안 까져서 잘됐다 싶었다. 물론..
잠실에서 고동함박, 쏘머 영화보러 잠실에 갔다. 지옥의 화원… 즐거움그자체 가볍게 볼 수 있어요. 보통 영수증을 모아두는 편인데 어디서 잃어버려서 완전속상 나중에 월드타워 또 갈 일 생기면 재출력이라고 해 보려고 하고 있는🥲 여튼 아침 일찍 나갔다가 10시반쯤 설렁설렁 잠실역에 도착. 검색하면서 돌아다니다 솔솥이라는 곳을 가 보기로 했는데 가는 길에 ‘고동함박’이라는 귀여운 곳이 보여 그냥 들어갔다네요… 대만족 들어가서 바로 키오스크에서 주문 후, 준비되었다고 안내해 주시면 픽업하러 가는 형식이다. 평일 오픈직후라 그런가 사람은 없었지만 내내 배달주문이 들어오긴 했었다. 가격은 10,900원으로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짱맛있었다. 함박스테이크에 육즙 가득가득했고 야무지게 꼭꼭 뭉쳐져 있어서 포만감👍 소스도 새콤달콤 맛있었다. ..
블랙팬서 2: 와칸다 포에버 후기 블랙팬서 2: 와칸다 포에버 개봉했길래 보러갔는데 너무 좋아서 무릎꿇고 나왔다 아니 무슨 이런 영화가… 사실 전작 개봉했을 때만 한 번 보고 다시 본 적 없어서 가물가물한데도 너무 좋은 영화였다. MCU 페이즈4 들어서면서부터 댓글이나 후기 읽는 걸 너무 즐기게 됐는데 그 이유가 팬보이의 눈물이랍니다. 사실상 엠씨유의 꽃은 페이즈4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참 안타깝다고 생각하고… 그분들은 좀 차분하게 영화를 볼 필요가 있는 듯 아무튼… ‘블랙팬서2: 와칸다 포에버’에서는 채드윅 보스만과 트찰라 블랙팬서를 애도하며 차분하게 깔린 톤을 유지하되 엠씨유를 이끌어갈 2세대 히어로(?)들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예고편도 한참 전에 봐서 기억을 못했는데 영화 보다가 ‘아, 쟤가 아이언하트구나,’ 했었다. 아이언하트..
IB 두달살기 11학년 1학기가 시작한 지 이제 두 달이 되었는데 10학년 말을 IGCSE 시험 보면서 여유롭게 보내서인지 갑자기 다가온 IB는 나같은 아이들에겐 너무 힘들고 휘곤한 것이더랬다… 나같은 아이들=원하는 성적은 높은 편에 속하지만 그에 걸맞는 노력을 하지 않는 놈팽이…지금까지 어찌저찌 운으로 개가티 살아남았지만 IB에선 그게 먹히지 않는… 공부하는 습관이 잡혀 있지 않아서 공부를 꾸준히 하지도 못하는 요즘 들어서 그래도 앉아서 뭐라도 하려고 하기는 한다. 저녁에 씻고 앉아서 과제를 한다든가, 기출문제를 풀어본다든가 여러가지 하려고는 하는데, 막상 그 다음날 뭘 했나 확인해보면 ‘한 일 목록’이 단촐한 게 참 보잘것없다. 그렇다고 애들한테 공부만 시키는 것도 아니야. IB 소개 문서를 읽어보면 IB는 학생들..
영화 놉 후기(진짜짧음), 만달로리안과 납작우동 놉 며칠 전 개봉한 영화 놉 너무 재밌게 봤어요 그냥 집 앞 영화관 갔는데 아이맥스로 안 간 거 너무너무 후회😓 다들 혹시라도 고민하고 있다면 아이맥스로…! 해외에 살다 보면 보고 싶은 영화가 개봉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너무너무 슬픈데… 영화를 5000원도 되지 않는 돈에 볼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장점인 것 같다. 평일엔 5000원 주말엔 7000원? 한국에는 1년에 한 번씩 가는 것 같은데 매번 영화값이 올라 있어서 이젠 영화값이 너무나 부담되는…. 영화표가 부담스러운 가격이면 아무래도 보러 가기까지 고민도 오래 하게 되고, 보고 나서도 별로면 빡이 치는데 영화값이 5000원쯤 하니 별로인 영화도 그러려니 본 것에 이의를 둘 수 있게 된다. 물론 가끔가다 ‘놉’같이 즐거운 영화를 보면 행복함이 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