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 만나서 조금 놀았더니 피곤했는지 10시30분에 눈을 떴다… 마음이 급해져서 얼른 출발하고 뛰고 있었는데

넹
어쨋든 성수역 1번출구에서 도보 3분내로 갈 수 있는 어니언…! 이미 유명하지만 소금빵을 맛보러 방문했다

맛있다…ㅎㅎ
가격은 2500원이던가… 아무튼 빵 자체가 가벼워서 후딱 먹어치울 수 있다. 겉은 어느정도 바삭하고 안에 버터도👍다만 특별하진 않다 집근처 소금빵을 계속 먹도록 하겠듭니다
개인적으로 성수동 빵집 중엔 로와이드의 소금빵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너무 배불러서 도저히 사러 가지를 못했다. 이제와서먹고싶네…😓
조금 걸어서 ‘성수러운 붕어빵’을 들렀다. 11시 오픈인 줄 알고 그냥 갔는데 12시 오픈이라 10분정도 기다렸다. 원래 계획대로 조금 일찍 일어나서 출발했다면 못 먹었을 수도🤭

피자붕어빵 1500원!
붕어가 조금 창백해 보여서 뭐지 싶었는데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반죽이 바삭보단 쫄깃에 초점이 맞춰진 기분! 바삭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닌데 다른 붕어빵들보단 바삭한 게 확실히 덜했다.

그보다도 속이 정말…👍
토마토소스랑 치즈가 따로 놀지 않고 섞여 있어서 더 맛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조금 더 걸어서 도착한 성수 피글렛!
파이를 판매하는 곳. 나는 ‘풀드포크 미트파이’(7800)와 ‘망고패션프룻에이드’(6800)을 주문했다. 에이드는 정말 어느 카페에서든 느끼지만 너무 비싸다

사진은 너무 맛없게 나왔지만 미트파이… 맛있어요. 파이지는 바삭하니 너무 내 취향이었고, 파이 속도 실하게 들어있어 배부르게 한 끼 먹는 듯한 느낌이었다. 전체적으로 만족!
에이드는 그냥 패션프룻에이드 맛이었는데 중간중간 씹피는 망고과육이 달달하니 만족도를 잔뜩 올려주었다

배불러서 안 가려다가 성수동까지 또 오는 건 귀찮아서 그래도 한 번 가자 해서 들른 ‘웨이크 앤 베이크.’ 로와이드와 여기 중 한 곳만 가려했는데 소금빵은 이미 한 번 먹었으니 여기로 선택…
안 간 6개월 사이 인테리어가 많이 바뀐 느낌이다. 이젠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것 같았지만 난 괜찮다 어차피 걸으면서 먹으려고 했으니까 우하하

포장을 잔뜩 예쁘게 해주신 직원분께 죄송할 정도로 나오자마자 바로 뜯어서 먹었다… 역시 달달바삭하니 만족스러운 디저트였다💪
그대로 걸어서 서울숲역에서 지하철 타고 귀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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