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빵집투어 - 서울 앵무새, 로와이드, 웨이크앤베이크, 키베이커리, 루디먼트

성수동 빵집투어

뚝섬역에서 시작 ;)

걸어서 5분 거리에 서울 앵무새

평일 10시반쯤이었고 웨이팅 없이 주문해서 바로 앉아 먹을 수 있었다.
1층 들어가자 마자 주문하고 먹는 건 지하1층이나 2층에서 할 수 있다! 자연광광 나는 2층 선택 :)

여기 짱이다
베리요거트 퀸아망과 딸기밀크티를 주문했다.

베리요거트 퀸아망은 패스츄리 사이에 요거트맛 나는 크림이랑 딸기잼이 끼워져 있다. 너무 달거나 느끼할 줄 알았더니 별로 그렇지도 않아서 맛있게 잘 먹었다.

이런 건 걸어가면서 먹기도 뭐해서 먹고 간다고 했더니 당연하게 음료는 뭐 하시겠냐고 묻더라… 조용히잇엇는데…흑흑 디저트와는 별개로 1인 1음료인 것 같고,,, 놀라서 눈에 보이는대로 그냥 아무거나 골랐는데 그게 하필이면 7500짜리 딸기밀크티라,,,휴,,,

딸기 밀크티는 딸기맛이 특별하게 나진 않아서 혹시라도 내블로그 읽는 분들,,, 500원인지 1000원인지라도 아끼고 일반 밀크티 마셔요😘 근데 밀크티 비싸도 진짜 깊고 맛있어서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은 들더라 돈이 아깝진 않었어요!

나와서 사실은 ‘웨이크 앤 베이크’ 가려고 했는데 가는 길에 로와이드가 보여서 얼른 들어가 보았다.

외관은 이러하고요

소금빵이 유명하다 해서 2000원이었나 하는 소금빵만 구매해서 근처 서울숲에서 먹었다. 여기 소금빵 진짜강추여요

소금빵 담백한 건 담백한대로 먹는 편이긴 한데 보통 가운데 버터구멍 크고 + 바닥 바삭바삭한 게 진짜 제취향이걸랑요… 여기가 딱!! 아직까지도 여기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최교최고

로와이드에서 진짜 2분만 더 걸으면 나오는 웨이크 앤 베이크!! 여긴 아는 친구의 추천으로 기대 잔뜩 하고 들어갔다😝

평일이라 그랬는지 11시30분쯤에도 사람은 없었고 중간에 한 팀이랑 테이크아웃 한 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치아바타랑 바게트 등 여러종류 있었는데 타르트류가 유명하다고!

타르트는 여러종류 모두 맛보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도저히 그러진 못했고 가장 끌렸던 에그타르트랑 우유 한 잔 시켜서 먹었다. 커피는 마시기 싫고 해서 우유 시켰는데 타르트랑 너~무 잘 어울렸다 굿초이스

키 베이커리! 날이 너무 더워서 웬만하면 앉아서 먹고 가려 했는데 테이크아웃만 가능🥲🥲

여긴 앙금빵이 메인인 것 같은데 다른 빵들도 맨들맨들 너무 맛있어 보였다. 일단은 난 혼자니까 유자 앙금빵이란 고구마 앙금빵만 구매!

집 와서 냉장고에 살짝 넣어뒀다가 먹었는데 여기 진짜 맛있습니다…🥹 찾아가기 약간 어려웠던 것 같은데 근처이 있거나 하면 하나씩 구매해서 먹기 좋을 것 같다. 가격은 2200원으로 사이즈대비 조금 비싼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요즘 빵값 감안하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스콘이 유명하다는 루디먼트는 성수역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마지막에 가기로 했다! 처음에 못 알아보고 지나침,,,

스콘은 여러종류가 있었는데 그냥 플레인으로 테이크아웃했다. 테이크아웃 해도 바로 데워주셔서 너무너무 좋았다!!

테이크아웃 포장도 너무 예쁘게 해 주셨는데 스콘이 내 스타일이 영 아니라,,, 엄청 잘 부스러지고 플라스틱 맛 나서 다 먹진 못했다

급마무리
성수빵투어 끝!!